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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MTS롤러 홈케어 자가관리 효과 부작용을 줄이는 사용법

by crescent moon 2024. 5. 18.

마이크로 니들링, 흔히 MTS라 불리는 이 방법은 피부 재생과 탄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홈케어 기술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TS 니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꿀팁과 자가 관리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MTS 케어의 기본 원리는 피부를 바늘로 찔러 유효성분을 깊숙히 넣어주는 것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내 얼굴에 상처를 내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각질도 탈락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도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피부탄력도 올라가고 미세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피부의 광도 좋아지고요. 저는 딱 이 세가지 측면에서 MTS의 효과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안색개선, 색소 문제는 저는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문질러서 강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나고 그것으로 인해 감염이 되는것인데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주사피부염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아예안하시는 것이 좋고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사용하지 않는것을 권합니다.

 

 MTS 니들(바늘)

MTS 니들링은 작은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콜라겐 생성이 활성화되고, 탄력 있고 맑은 피부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MTS니들은 롤러타입도 있고 스탬프 타입도 있습니다. 저는 스탬프타입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고 롤러타입만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MTS 홈케어를 한지는 반년정도 되었고 한달에 한번정도 사용합니다. 

 

 

 

  니들 길이와 종류 선택

 

먼저, 각자의 피부 타입에 맞는 니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추천하는 니들 사이즈가 다릅니다. 초반에는 길이가 짧은걸로 하고 점차 니들 길이를 길게 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하는거라 전문적이지 않으니 그냥 계속 짧은 니들을 사용하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 긴 니들의 장점은 한번 터치할때 깊이 찔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표피층에서 아주 약간만 들어가도 진피까지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꼭 긴것만이 좋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0.2mm와 0.25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저렴한 일반형 니들, 프리미엄 니들 다 사용해보았는데 효과적인 측면에는 크게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반형이 더 아프다 느껴졌는데 고건 니들이 살짝 더 거칠어서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제품마다 약간씩 다를것이고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여러종류를 구매해서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 전 소독(중요)

MTS 니들을 사용하기 전 꼭 알코올 또는 소독제를 사용하여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는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피부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MTS롤러 자체도 소독해야 하고 얼굴도 소독용 알콜로 닦아준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뜯은 MTS롤러도 완전 무균상태가 아니니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사용주기와 방법

피부 재생 주기를 고려하여 2주에 한번정도 사용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1달에 한 번 합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MTS를 한다고 바로 피부 상태가 개선되지 않아요. 일단 2,3일은 피부가 더 안좋아집니다. 피부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겨서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준 상태에서 자극적인 앰플을 사용했다면 굉장히 쓰라립니다. 여기에 며칠간은 이렇게 반응하고 난 뒤 각질들이 탈각됩니다. 껍데기 처럼 벗겨지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할때 밀착력이 약간 떨어진다고 느끼실 거에요. 게다가 욕심나서 많이 문지른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겠지요.

 

한면에 두세번 정도 스치면 될 것 같아요. 유튜브 보니까 한면에 왔다갔다 하면서 과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안좋으니 꾹 눌러서 마구 밀어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피부에 엄청난 자극을 줘서 재생을 유도하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모두에게 해당하는 경우는 아닌것 같습니다.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사람도 분명 상당할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감당할 수 있을 정도만 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MTS 홈케어 순서
1.세안을 깨끗하게 한다.
2.알코올로 MTS롤러와 얼굴을 소독한다.
3.원하는 앰플을 얼굴에 도포한 뒤 MTS를 사용하여 앰플 유효성분이 흡수되게 한다.
4.마무리 할때 하이드로 겔 팩 등을 사용하여 진정하게 해준 뒤 진정크림을 바른다.
5.이후에도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쓴다.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

1회용으로된 PDRN이나 EGF, 엑소좀 앰플을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레티놀이나 비타민 앰플도 말씀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이것들을 같이 사용하면 굉장히 아플것 같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도 롤링 이후에 발라본 적이 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약국에서 파는 PDRN이 들어있는 인공눈물을 바르면 집에서도 리쥬란 케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세안 이후에 발라주긴 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MTS롤러를 사용한 후에 진정관리가 중요합니다. 저는 진정마스크팩이나 콜라겐 마스크팩을 사용해주고 제로이드 크림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웬만하면 세안은 당일에는 안해주고 숙면을 취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꾸준한 보습과 앰플사용으로 영양감을 줍니다. 

 

 

그리고 각질의 재생주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세심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중요한 미팅이나 발표, 행사가 있을때 바로 직전에는 MTS 자가 케어는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4-5일의 여유를 두고 하고 있습니다. 

 

 피부 상태 체크

MTS 케어를 할때는 본인의 피부상태를 열심히 체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염증이 심하게 발생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분들께는 이런 홈케어를 권하지 않아요.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면 수분 증발도 심하고 피부컨디션이 망가지다보니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거든요.

 

 

집에서 하는 케어는 한 번의 관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TS관리는 우리가 집에서 하는 케어중에서 가장 피부과에 근접한 케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피부과에서 스킨부스터를 맞아도 스탬프형 바늘이나 주사로 찔러 넣어주잖아요. 저는 하이쿡스로 스킨부스터 맞다가 너무 아파서 아직도 다 횟수를 못채운것도 있는데 집에서 하는 MTS롤링도 비슷한 원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의 손으로 찌르는 것 보다 내손으로 찌르는게 약간 덜아파요. 

 

꾸준한 홈케어로 다들 어려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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